8 Posts
사진/풍경
제주도에서는 랍스타집에서 랍스타를 먹어도 한라봉이 생긴다. 과연 한라산의 나라다. 내가 먹을 랍스타를 내 손으로 잡아야하는.. 그런 잔인한 감성이 있어 몹시 당황하긴 했다. 나는 내가 고른 랍스타와 눈이 마주쳤다. 결국 랍스타 많이 못먹고..(먹긴 먹음) 랍스타 지뢰됨 앞으로도 랍스타를 먹지 않을것이다... 분위기는 좋았다. 먹을 랍스타를 내가 골라야하다니... 아직도 충격이다. 눈을 마주쳤다..ㅠㅠ
일단 자연경관을 사랑한다면 매우 추천한다. 보는 내내 반지의 제왕이 생각났다. 생각해보니 사실 반지의 제왕 덕후라서 자연만 보면 반지의 제왕 떠올리는 사람임 천지연 폭포는 3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위 사진은 1폭포로 가는 길목에 찍은 것이다. 계단이 많았다. 하지만 스쿼트 매니아들에게는 별거 아니다. 으잉? 뭔가 호수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색깔이 심상치 않다. 숲풀이 수북하니 긴가민가 하다. 그렇게 가다보니 어어라? 이런것이 나왔다. 물 색깔이 보이십니까. 진짜 저렇다. 과장 안하고 물에 무슨 성분이 들어가있길래 저런색이 나오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것이 바로 제 1폭포 였다. 폭포는 비가 많이 오면 볼 수 있다고 한다. 폭포없는 제 1 폭포였다. 꽤나 심심한 출발 제 2 폭포 가..
갔다 제주 김녕 미로공원 계획하고 간것은 아니었다. 만장동굴에 가려고 갔는데.. 공사중이어서 못가고 아쉬운김에 주변에 있는곳 아무데나 간것이다. 입장료는 한 7~8,000 원 하는 것 같다. 미로 입구. 뭔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로 꾸며놓은 듯 하다. 지도와함께 고양이 밥을 받는데 알고보니 이곳에 고양이가 많이 살고있었다. 고양이들은 이미 인간(혹은 어린이들)에게 엄청나게 시달려서 가까이 다가가면 하악질을 한다.. 고양이 학대다 이놈들아..ㅠㅠ 하여간 고양이 밥을 받아도 별 재미는 못본다 지도를 보고 미로를 찾아야하는데 솔직히 내가 더 잘 보는 것 같다. 댄은 현실 지도와 달라서 보기 어렵다고 했지만... 어쨌든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다. 돌하르방 두개와 귤 펜, 귤 머리끈을 기념품으로 구입했는데..
드디어 제주도 메인 이벤트였던 한라산 메인이벤트인 만큼 가장 먼저 올려본다. 관음사 코스였고 왕복 7시간이 걸렸다. 아이젠은 관음사코스 입구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5,000원 입구다. 들어가면서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산길이 참 잘 다듬어짐. 이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바닥이 완전히 진흙탕이었는데 그런것 치고는 진흙도 별로 안 튀었다. 비슷한 길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저 식물은 대체 뭘까? 온 사방이 저 식물이다. 용암산에서 살아남기 유리한 조건을 가진 식물인가 으아악 시공간 사실 이 사진을 찍고자 했다 계단길도 많이 나온다. 경치에 감탄하며 계속 올라가준다. 여기까진 매우 순탄하다. 등산 난이도 하. 동네 동산 수준 탐방로 안내문이 곳곳에 세워져있다. 초록 길은 쉬운 난..
도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